2005년 11월 20일 일요일

老 테크, 나이를 잊고 지금부터!


긴 인생을 그 시기가 갖는 특성에 따라 몇 단계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단계 별 기간을 넓게 본다면 태어나서 교육을 받는 시기, 경제활동기, 은퇴 후 노후 생활처럼 3단계로 나누어 생각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구간을 좀 더 세분화하여 성장기, 가정형성기, 활동기, 안정기, 실버기 등으로 나누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세분화된 구간에 따라 생애 주기 별 상황에 따른 재테크 전략이 필요합니다.

먼저 성장기(출생 후 20대 중반까지)는 교육 기간에 이어서 사회생활 시작과 결혼 생활까지 이르는 기간 입니다. 이때는 싱글 이라서 가장 여유로운 때일 수도 있지만 미래의 삶의 가치관과 습관 등을 결정 짓는 중요한 시기 입니다. 따라서 이때 돈과 부에 대한 가치관과 부자로 살아가야 하는 이유 등, 부자가 되는 조기 교육이 시작 되어야 하며, 이때는 저축하는 습관과 절약하는 습관이 절대적으로 요구되는 때 입니다.

두 번째는 가정 형성의 시기 입니다. 이 시기는 직업을 갖고 결혼을 해서 가정을 이루고 첫 자녀가 초등학교에 입학할 때까지의 기간으로 가족이 자녀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시기 입니다. 만일 독신으로 살 생각이 아니라면 결혼으로 가정을 이루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재테크 전략이 됩니다. 가정을 이루게 됨으로 인하여 보다 검소하고 규모 있는 소비 생활이 가능해지고 향후 새로운 생명의 탄생에 필요한 비용, 출산 및 육아 비용 등 지출 증가에 대비하여 절제하는 습관을 갖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는 미래를 위한 종자돈을 마련하기와 주택을 구입을 위한 저축 그리고 자녀의 대학 교육비를 위한 RESP와 같은 저축, 은퇴를 대비한 RRSP와 같은 노후 대비 연금 계획을 가질 때 입니다. 또한 중요한 것은 가족을 위험에서 보호하기 위한 충분한 보장성 보험이나 저축성 보험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는 활동기(30후반~40대 전반) 입니다. 이 시기는 가장이 가장 열심히 활동적으로 일을 할 때 입니다. 이 시기는 가장으로서의 책임이 크며 가족을 위한 재정의 설계가 필요 하며, 노후를 구체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심각하게 계획을 세워야 할 때 입니다. 이때는 재산을 구체적으로 늘리기 위해 자산을 주식, 예금, 부동산 등 여러가지 형태로 분산 하여 포트폴리오를 다양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 때 입니다. 또한 세금의 절세를 위한 세(稅) 테크와 비과세 상품을 적극 이용하여야 할 때 입니다.

넷째는 안정기(40대 후반~ 은퇴) 입니다. 이때는 자녀들의 대학 진학으로 교육비의 부담이 증가 되고 생활비의 지출이 왕성 할 때 입니다. 이때는 노년기를 대비하여 노후 연금 보험과 같은 추가적인 노후 설계와 각종 질병에 대비하기 위한 질병보험이나 노후간병 보험등 건강에 대비 하는 것도 중요 합니다.

다섯 번째, 실버기 입니다. 은퇴 이후의 자산 운용을 어떻게 할 것인가는 풍요로운 노후를 지낼 수 있도록 자산 운용을 안정적으로 하여야 합니다. 이때는 고수익 보다는 원금을 보장 받으면서 생활비에 충당 할 수 있는 수익이 안정적으로 나오는 인컴형 펀드와 같은 것을 고려 해 볼만 합니다. 또한 부동산에 과다한 비중은 억제하고 가급적 안정성과 노후의 사고와 질병 등에 대비하여 유동성 현금화를 시킬 수 있는 자산의 비율을 어느 정도 늘려서 유지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는 총자산을 고려하여 만약의 경우를 대비한 유언장의 준비를 비롯하여 상속 계획을 세움으로 저와 같은 전문가를 통하여 절세 전략을 최대한 활용하셔야 합니다. 질병 또는 사고 발생시 필요한 자금은 미리미리 보험을 이용해서 준비하시고 생명보험도 젊었을 때 미리미리 가입하는 것이 절약 하는 길입니다.

일생을 통해서 가장 많은 준비가 필요한 것이 노후 자금입니다. 과거에는 자식 농사를 잘 지으면 자식이 노후를 보장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미 그런 시대는 지났습니다. 살다 보면 어떻게 되겠지 하고 막연한 기대 속에 사시는 분도 많이 있습니다. 캐나다의 연금제도를 과신하여 가지고 계신 자산 조차도 미리미리 없애서 최빈(最貧) 의 영세민의 혜택으로 연금 수혜를 최대 한도로 받으시려는 분들 도 많이 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져 입으로 들어오길 기다리는 일이지요. 진정한 노(老)테크는 자기 자신만을 위한 준비가 아닙니다. 노후에 대한 준비가 안 된 부모는 자식들에게도 부담을 준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나와 배우자를 위한 노(老)테크가 아닌, 자손들을 위한 노(老)테크라고 생각하고, 현재 자신의 나이를 잊고 지금부터 시작하도록 하십시오. <독자 여러분이 부자가 되는 그날 까지…>

내 아이에게 "부(富)"를 가르치자!

1.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격언이 있지만, 자신의 아이들의 부자가 되면 싫다고 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아이들이 성공하길 원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의 엄청난 학교 교육에만 열을 올린다. 교육열만큼 자신의 아이가 부자가 되길 원하면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