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월 13일 금요일

RRSP로 하는 세(稅) 테크

최근 60퍼센트에 가까운 캐나다의 노령 인구들은 그분들 자신에 필요한 노후의 생활비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걱정과 근심에 대해 정부는 1957년부터 RRSP제도를 도입하여 노후의 생활을 미리미리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가장 크게 주고 있는 이점은 세제상에 혜택 입니다.

첫 번째로 RRSP를 얻을 수 있는 혜택은 바로 세금 절약 입니다.
소득이 생기면 누구나 국가에 세금을 내는 것이 당연 합니다. 그러나 RRSP로 저축을 하였을 경우 저축 금에 대해서 자신이 납부하여야 할 세율에 해당하는 것만큼을 세금을 덜 내실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한해 내셔야 할 소득의 세율이 40%로 가정 하고 RRSP로 1만 달러를 저축을 하실 수 있는 분의 경우에 대략 RRSP저축으로 인해 세금을 절약하실 수 있는 금액은 약4천 달러 정도 가 되십니다.

둘째는 내셔야 할 세금이 이연(DEFERRED) 된다는 것 입니다.
RRSP를 저축 함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모든 금융 소득인 이자 배당금 투자자산의 매매 차익 등 내셔야 할 세금이 69세까지 유보 되면서 저축 금을 늘려 갈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그 까짓 금융 소득에 대한 세금이 얼마나 되겠느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만, 이때 복리 이자의 힘을 한번 생각 해 보십시오. 장기간 누릴 수 있는 복리 이자의 위력은 한 두 해로 는 느끼지 못하지만 장기간의 저축에서는 엄청난 차이를 가져옵니다.
20대에 RRSP로 한 달에 1백 달러를 40년간 저축을 한다고 생각 해 보십시오. 이때 세금을 내시는 한계 세율이 30%라고 하고 투자나 저축을 한 RRSP가 10%의 수익률을 가져온다고 가정을 할 경우 60대에 가서는 RRSP로 저축을 한 분의 경우는 약 56만 달러의 자산으로 증가하는 반면 RRSP가 아닌 일반 저축이나 투자로 하셨을 경우는 24만 달러 정도의 자산으로 됩니다. 이때 보시다시피 엄청난 금액의 차이가 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RRSP는 누구나 마음 데로 많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때 하실 수 있는 저축 금액은 정부에서 정해 놓은 룰에 의해서 정해지게 되어있습니다.
이때 다니시는 직장에서 고용주로부터 제공 받는 연금이 있다면 이를 공제한 것이 RRSP 한도가 될 것입니다. 실제 예를 들어 직장에서 고용 계약 조건에 따라서 고용주가 제공하거나 본인이 이미 가입한 연금에 5천 달러가 저축이 되었다면 이를 공제 하고 저축을 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소득이 10만 달러라고 가정 할 경우 이때 소득의 18%까지가 그리고 1만6천5백 달러까지 에서 5천 달러가 금년도 2월말까지 최대 한 하실 수 있는 금액 입니다. 물론 이때까지 사용하지 않으신 RRSP한도가 있으시다면 그만큼은 언제든지 더 하실 수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해마다 산출된 RRSP한도를 모두 사용 할 것인지 아니면 다음해로 이월 할 것인지를 망설이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개인마다 세금을 내셔야 할 형편이 저마다 다를 것이기 때문에 각자의 경우를 고려하여 판단하셔야 합니다.

RRSP의 한도는 사용을 하지 않으시면 이월되어 언제던지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용하지 않은 한도를 나중에 한꺼번에 구입하여야 한다면 이때 RRSP구입을 위하여 지출 하셔야 할 금액이 너무 크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해마다 RRSP를 최대한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이때 구입하신 RRSP에 대한 세금 정산을 위한 보고를 해당 년도에 사용하셔도 되지만 만약에 금년도의 세금 신고 시 납부 해야 할 세금보다는 다음 해나 그 이후에 예상되는 소득 증가에 따른 세금 부담이 크다고 생각이 된다면 다음 해나 그 이후에 사용을 하셔서 세금의 절세를 더 크게 받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입니다.
모르고 있다가 손해 보는 것보다 알고 있으면서 기회가 되면 최대한 이용하는 지혜가 바로 부자가 되는 길 입니다.
<독자 여러분이 부자가 되는 그날 까지…> Family Money Doctor 윤덕규

내 아이에게 "부(富)"를 가르치자!

1.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격언이 있지만, 자신의 아이들의 부자가 되면 싫다고 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아이들이 성공하길 원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의 엄청난 학교 교육에만 열을 올린다. 교육열만큼 자신의 아이가 부자가 되길 원하면 “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