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월 27일 금요일

RRSP 맛있게 하기

최근 60퍼센트에 가까운 캐나다의 노령 인구들이 그들 자신의 생활에 필요한 생활비에 대해 걱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후 생활을 위해 정부가 1957년부터 RRSP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RRSP를 가입하고 있는 분들은 34퍼센트 밖에 되질 않습니다.
요리를 맛있게 하기 위해서는 그 재료와 도구를 잘 선택하여야 하듯이, RRSP를 어떤 형태에 적립하는가에 따라 그 Plan이 끝났을 때 커다란 금액상의 차이를 가져옵니다. 그러나 고객을 상담하다가 보면 아직도 많은 분들이 자신이 갖고 있는 RRSP가 어떤 타입인지 알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그런 분들은 단지 매년 금융기관에서 정해주는 것에 무심코 자신의 돈을 맡기고 있는 것입니다. 우선 대표적인 상품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첫 번째 소개할 RRSP 형태는 SAVINGS RRSPs 입니다. 이것은 가장 기본적인 형태의 RRSP입니다. RRSP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을 뿐이지 일반 예금구좌와 다를 바가 전혀 없는 형태입니다. 이것은 은행이나 신탁회사 신용조합에서 구좌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 형태의 이점은 안전하고 단순하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수익률이 아주 낮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이는 장기간의 목적으로는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투자 형태 입니다.

둘째 형태는 Guaranteed Investment RRSPs로 은행이나 신탁회사 신용조합에서 많이 취급하는 형태입니다. 이는 돈을 일정한 기간 동안 고정 금리로 예치하는 것으로 정기예금의 성격과 다를 바 없습니다. 이는 안전하고, 단순하고, 복리 계산으로 이자가 늘어나며, 지속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정 기간 동안 묶여있어 유동성이 없으며,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이 없이 일정한 이자만을 보장 받으므로 인프레이션 극복에 아주 취약합니다. 그리고 이자에 대한 리스크가 있습니다. 요즈음 이자율이 다른 투자 수단에 비해 낮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이는 아주 보수적인 분에게 적합합니다. 하지만 RRSP의 전체를 이러한 형태에 전부 적립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셋째는 Canada Savings Bonds입니다. 이는 정부가 발행하는 것으로 안전하며 간편하며, 복리이자 계산이 되며, 수수료가 들지 않으며 그리고 언제든지 현금화할 수 있어 유동성이 좋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성장 가능성이 없다는 점과 이자 리스크가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보수적인 투자자에게 적합한 형태입니다. 요즈음은 이자율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넷째, 뮤추얼펀드와 같은 펀드형 RRSPs입니다. 여러 가지 형태의 펀드가 구성되어있지만 자신에게 맞는 것이 어떤 종류의 것인지를 잘 골라야 합니다. 대개 성장형, 고정 수익(Fixed-Income)형, Blanced 형이 있습니다만, 이 형태의 장점은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점과, 전문가가 관리한다는 점, 다양하게 분산 투자가 가능 하다는 점, 외국 자산을 투자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단점은 리스크가 있다는 것과 수수료가 있고 편드 회사에 따라서는 그 선택에 제한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한 개의 펀드에 돈을 다 맡기지 마시고 2-3개로 분산하시면 좋습니다. 최근에는 원금 보장의 기능이 있는 세그리게이트 펀드를 개발하여 보험회사에서 취급하고 있는 데 뮤추얼펀드의 장점에다가 추가로 원금 보장과 리셋 등 아주 좋은 기능이 부과 되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와 같은 전문가에게 상담하십시오.

그밖에 최근에는 부동산을 RRSP로 투자를 할 수 있는 상품도 출시되고 있고. T/B(Treasury Bill), 연방 정부 채권, 주정부 채권, 캐나다 회사의 회사채, 상장 주식, 모게이지, 콜 옵션, Warrants, 외국 투자 증권 등 다양하게 있습니다.
RRSP를 생각 없이 세제상의 혜택만 바라보고 이용하는 것보다도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이에 맞는 금융 수단을 선택하는 것이 올바른 RRSP의 구입 방법입니다. 따라서 RRSP를 구입하시기 전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하시고 구입하십시오. 한번의 선택이 여러분의 노후를 결정 할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이 부자가 되는 그날 까지…> Family Money Doctor 윤덕규

내 아이에게 "부(富)"를 가르치자!

1. ‘황금 보기를 돌같이 하라.’는 격언이 있지만, 자신의 아이들의 부자가 되면 싫다고 할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아이들이 성공하길 원하지만 대부분의 부모들의 엄청난 학교 교육에만 열을 올린다. 교육열만큼 자신의 아이가 부자가 되길 원하면 “돈”을...